CodeSiri/QA

어쩌다보니 9월에 작성하는 8월 회고

Dev다D 2022. 9.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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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가 너무 바빠서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
분명 8월 말에 회고 작성해야지 했는데 어느새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9월 중순이 되어버렸다.

QA 직무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달은 8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프로젝트도 많았던 것도 문제였지만,
내가 메인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사이드 이펙트가 많았다.
심적으로도 괴롭고 업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프로젝트 볼륨을 적게 잡은 것과
그리고 QA 를 진행하면서 개발 수정 사항이 많이 나와서 테스트 환경을 프리징 하기 어려웠다.
배포를 위해 새벽 출근도 했던 프로젝트라 많은 리소스가 투여 되어서 아쉬운 점이 많지만,
다행히 유지 보수가 가능해서 지난주에 수정 배포까지 완료했다.
추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정확하게 스토리 포인트를 산정해야겠다.

요즘 드는 생각은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보다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까?"이다.
업무에 급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다양한 도메인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물류 - 판매자 ADMIN, 발주 ADMIN, WMS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자사 서비스를 통하여 e커머스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험들을 통하여 고객에게 프로덕트 검증하는 것도 경험했다.

8월에는 부족하지만 이슈가 있을 것 같은 영역을 탐색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사용자 입장에서 다가가려고 노력을 했다.
모니터링 중 예외적인 케이스를 찾기도 했고 보고도 했지만 개발 리소스가 부족하여 아직은 수정이 안된 상태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하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도 이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코드를 보고 싶기도 하고
자동화를 진행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코딩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다.
물론 우리 회사에서는 현재 아웃소싱으로 자동화를 돌리고는 있다.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하면서 동료들에게 배우는 점도 굉장히 많다.
개발자가 코드 리뷰를 하는 것처럼 테스트 케이스를 리뷰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는 테스트 케이스 리뷰에 대하여 적어보아야겠다.

후회 없는 9월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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