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업무를 시작한 지 어느덧 10개월.
7월부터 업무 회고를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늦었다.
그래도 써야지 🖋🖋🖋
우연히 보게 된 이미지에서 든 생각이다.
왼쪽 : 내가 실제로 진행한 QA,
오른쪽 : 내가 진행했다고 생각한 QA
결과물 속에서 역량, 시야 등의 차이를 많이 느꼈던 7월이다.
굳이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A가 있는 반면에
B 는 다른 화면과 연결되어 무조건 QA를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예외 케이스도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개발자는 테스트 코드가 실력을 반증하듯이
QA는 예외 케이스를 잘 찾는 것도 실력 중 하나임을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
분명 나는 열심히 손장구 발장구 치면서 수영하고 있는데… 파도에 밀려 제자리에서 맴도는 기분이랄까 🌊
Testcase도 10개월 전 처음 작성했던 것보다는 정리가 되었지만, 아직도 새로운 TC 작성을 시작하기 전 자꾸 지나간 프로젝트의 TC를 찾아보곤 한다.
안 보고 써야 더 발전할 것 같은데 답답하니 자꾸 쳐다보게 되고, 계속해서 보다 보니 비슷하게 쓰게 되는 것 같다.
"사용자가 봤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고 노력 중이나 미약하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의 말씀처럼 발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 7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8월.
8월의 나는 조금이나마 발전된 내용으로 회고록을 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8월에 하고 싶은 일이 굉장히 많았으나 개인 사정도 회사 프로젝트도 너무나 바빠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다음 회고 때는 9월에 하고 싶은 일도 생각해야지😎
티스토리에서 썼던 내용들 네이버 블로그에 다 가지고 오고 싶은데... 300개가 넘는 글을 가지고 오기엔 무리인 것 같고 필요한 글만 가져와야겠다.
ps.
갤러리 정리하다가 찾은 사진🤯
새벽 배포하다가 뻑나버린 화면과
머리를 부여잡은 내 모습 웃겨. 아니 안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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